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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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혈뇨는 소변을 만들어 내보내는 기관 중 하나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으로 색깔 변화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혈뇨를 육안적 혈뇨,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것을 현미경적 혈뇨라고 합니다.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적혈구가 나오는 것을 혈뇨라 정의
혈뇨란?
소변 내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적혈구가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인에서도 1분당 1,000개의 적혈구가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적혈구의 수가 많아지면 소변의 색깔이 붉게 변하게 됩니다.
- 1현미경적 혈뇨
- 소변으로 배설되는 적혈구의 수가 1분당 3,000개 이상이 나오는 경우를 ‘현미경적 혈뇨’라 하고, 이는 육안적으로 소변의 색은 정상이지만, 현미경(고배율)으로 관찰할 경우 3개 이상의 적혈구가 관찰되는 것을 말합니다.
- 2 육안적 혈뇨
- 1분당 배설되는 적혈구의 수가 10,000개 이상이 되면 눈으로 보아도 소변이 붉어지게 되는데 이를 ‘육안적 혈뇨’라고 합니다.
신장, 요도, 방광, 신장내 혈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 혈뇨는 요로감염, 요석, 외상, 전립선염,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그 밖에 일부 전신질환이나 헤파린이나 쿠마딘과 같은 항응고제의 복용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 건강한 사람이 너무 과도한 운동을 해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육안적 혈뇨이든 우연히 발견되는 현미경적 혈뇨이든지 간에 혈뇨가 발견되면 그것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혈뇨는 소변검사로 진단
- 혈뇨 진단은 소변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일단 혈뇨가 진단되면 혈뇨의 발생부위 및 원인질환을 찾는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혈액검사, 신장 초음파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신장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요로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 추가 검사 및 치료를 합니다.
- 신장 출혈인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신장 질환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 및 단백뇨에 대한 검사뿐 아니라 신장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 출혈인 경우, 특히 노인에게 육안적 혈뇨가 있거나 흡연자인 경우에는 암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검사에도 불구하고 출혈의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경우도 15% 가량 되는데, 이 경우에는 정기적인 외래 진료를 받으며 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뇨는 원인에 따라 치료 시행
혈뇨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